< 용순 > 처음으로끝까지매달려봤다...
< 용순 >
신준 감독 07년 6월 8일 개봉
안녕하세요,
이번에 후기로 올릴 영화는
'용순' 이라는 영화입니다
용 용에 순할 순 또는 엄마께서 낳을때 용 썼다 해서 용순이라는 이름 붙었다.
어느 보잘 것 없는 시골에서 일어나는
교사와 학생 간의 사랑 이야기를 다룬 이 영화는
어디서 많이 본듯한 내용과 설정의 연속이였지만
다른건 그렇게 많지 않았다.
용순이에 대한 용순이를 위한 그런 일들이 계속 주위에서 일어났고
그런 상황에서 용순이는 언제 그랬냐는듯 태평하게 하루를 보내고 있었다..
집에 있길 싫어하던 용순이는
친구의 육상부 제안에 솔깃했고,
특히 방과후 훈련에 집에 가지 않아도 좋다는 점이 더 맘이 끌렸다.
이러면서 체육 교사와 학생간의 사랑은 시작된다.
영화는 다양한 감정을 다양한 장면으로 가져다 줍니다..
슬픔과 행복
확실히 슬픔에 가깝지만
너무 슬프기만 한 영화는 또 아닙니다.
단순하면서도 엉키고 또 엉킨 답답한 느낌도 들지만
엉킨 실타레가 풀리듯 상황 순으로 이야기가 진행 되어
마지막에는 좀 더 안타까움이 남았지만
그 나름대로 막을 잘 내린것 같아서
상당히 맘에 들었습니다.
영화가 개봉한지는 좀 지났지만
혹시 류의 영화를 좋아하시는 분이시라면
꼭 한번 추천 드리고 싶네여
분명 맘에 들어하실 것 같습니다.
극장안에는 그렇게 많은 사람이 있진않았지만..
다른 영화에 묻혀 잊혀진것은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개인마다 감정을 느끼는건 다를 수 있지만
감수성이 풍부 하신분은 영화를 보시다가 눈물이 흐를수도 있으니
작은 손수건 하나 준비하고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용순이가 그저 행복하길 바라는 빡규의 마음
▲용순이만 바라보고 그녀를 위한 시를 쓴다.
‘좋아해서 그랬다.’
열여덟 용순은 육상부 담당 체육 선생과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체육에게 왠지 다른 여자가 생긴 것 같다.
엄마 같은 친구 문희와 원수 같은 친구 빡큐가 합심해서 뒤를 캐어보지만,
도통 실마리가 잡히지 않는다.
설상가상으로 아빠라는 사람은 엄마 없는 딸을 위한답시고 몽골에서 새 엄마를 데리고 왔다.
유난히 뜨거웠고 무던히도 달렸던 그 여름,
사랑과 처음 만난 소녀, 용순.
▲그런 말로 장난 치는거 아니야, 보는동안 살벌했던 둘의 사이
▲ 강가는 휴식처 이면서 친구들에게 다양한 장소로 남는다.
< 출처 : https://youtu.be/Vl9ze4w_3Y8 >
영화를 핸드폰으로든 극장에서 큰 화면으로 보든
보기시작한 후에는 영화에만 집중해주셨으면 합니다..
좀만 흐트러진다면 집중이 끈겨 단순 B급 영화로 자리 잡을 것
같은 느낌이..듭니다ㅠㅜ
< 사진 및 줄거리 - 네이버 영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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