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널 후기
<터널>
김성훈 감독님의 작품으로 16년 8월 10일 개봉
<출처:http://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nhn?code=141104>
안녕하세요,이번 영화는 '터널' 입니다.
국내 영화에 몇없는 재난영화입니다.
그렇기도 하지만 무엇보다 가장 최근에 개봉해서 개봉당시 많은 인기를 끌었던 영화입니다.
이러한 영화가 오늘 옥수수란 어플에서 무료로 이 영화를 풀고 있다는 점에서
영화를 못 보신분들은 한번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저도 이 영화의개봉시기를 놓쳐서 보고 싶어도 꾹참고 기다렸는데 지금에서야 영화를 봤네여
재난영화는 많이는 아니지만 어느정도 봐왔지만
영화가 시작하고 10분도 안되서 터널이 무너지는 장면을 보고있으니
뭔가 어리둥절하게 만들어주더군요..
근데 영화를 다 보고 난 후에 자세히 생각해보니
이렇게 짧은 것도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불필요한 장면들이 빠지고 본론으로 승부를 보겠다는 점에서 정말 맘에 들었습니다.
영화의 스케일이나 분위기의 연출은 뛰어났지만
무엇보다 정말 좋았던 점은 배우분들의 연기였습니다.
특히 하정우 배우분과 배두나 배우 두분의 연기가 정말 놀라웠습니다.
하정우 배우분의 연기를 보고 있으면 저도 모르게 계속 살아있으라며
응원의 메세지를 보내고 싶을 정도였고
배두나 배우분의 연기를 보고있으면 걱정말라는 말을 해주고 싶었습니다.
그 정도로 배우분들의 연기가 정말 좋았습니다.
영화의 스케일은 그렇게 기대하지 않고 영화를 봤는데
생각보다 무너진 터널의 규모도 상당했고 터널안에서 발버둥 치면서 살아가려는 모습을 보여주는
하정우 배우분의 모습을 보면서 엄청나게 현실적이다..라는 생각이 절로 들었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 생각해본건데..
'터널' 이라는 영화가 한국판 '캐스트어웨이' 같다는 생각도 잠깐들었습니다.
터널이라는 영화에서는 고립된곳이 터널이지만 캐스트어웨이에서는 섬인것과
팽이라는 강아지는 윌슨이라는 배구공
생수는 택배물 등등 비슷한 점이 좀 많아서 보면서 상황도 그렇고 그런점에서 더욱더 영화가 닮았다는 생각이들었습니다.
영화가 막에 다해갈수록 뭔가 억지? 스러움이 조금 보였지만 그래도 괜찮다.
라는 생각이 계속들었습니다.오히려 그가 구조가 되어서 다행이였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영화가 개봉했을때 극장에서 더욱더 재미있었을 것 같습니다.
그래도 지금에서야 이 영화를 볼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출처:http://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nhn?code=141104>
사진은 내용과 무관합니다.
<배우>
<출처:http://movie.naver.com/movie/bi/mi/basic.nhn?code=141104>
위에서 배우분들에 대해서 극찬을 한것 같습니다.
네 그럴만 한것 같습니다.
오랜만에 한국영화를 봤는데여 외국 배우분들의 연기도 엄청 뛰어나지만
한국배우분들도 그에 맞게 연기를 잘하신다고 생각합니다.
대사를 전달하는 능력이 모국어라 그런지 귀에 잘 들어오는 것도 있지만
표정연기도 정말 뛰어났습니다
<줄거리>
집으로 가는 길, 터널이 무너졌다.
자동차 영업대리점의 과장 정수(하정우),
큰 계약 건을 앞두고 들뜬 기분으로 집으로 가던 중
갑자기 무너져 내린 터널 안에 홀로 갇히고 만다.
눈에 보이는 것은 거대한 콘크리트 잔해뿐.
그가 가진 것은 78% 남은 배터리의 휴대폰과 생수 두 병, 그리고 딸의 생일 케이크가 전부다.
구조대는 오늘도 터널 안으로 들어오지 못했다.
대형 터널 붕괴 사고 소식에 대한민국이 들썩이고 정부는 긴급하게 사고 대책반을 꾸린다.
사고 대책반의 구조대장 대경(오달수)은 꽉 막혀버린 터널에 진입하기 위해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보지만 구조는 더디게만 진행된다.
한편, 정수의 아내 세현(배두나)은 정수가 유일하게 들을 수 있는 라디오를 통해
남편에게 희망을 전하며 그의 무사생환에 대한 희망을 버리지 않는다.
지지부진한 구조 작업은 결국 인근 제2터널 완공에 큰 차질을 주게 되고,
정수의 생존과 구조를 두고 여론이 분열되기 시작한다.
줄거리는 생각보다 좀 길었습니다.
영화시작 10분도 안되서 터널이 무너지고 나머지 런닝타임동안 구출 작업을 계속해서 펼쳐지는 내용입니다.
자세한 내용이 담겨있기도 하고 영화가 주는의미도 다양하지만
줄거리에서는 그냥 평범? 여느 재난 영화와 비슷한것 같았습니다.
줄거리를 읽고 영화를 봐도 무난하지만
저는 줄거리 같은거 모르고 영화를 봤습니다. 그래도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예고편>
<출처:https://youtu.be/eaJ8pJQg53Q>
어떻게 좀 영화에 대해서 감 같은게 오실지 모르겠네여
그러나 장면의 연출이나 카메라의 각도가 생각했던것 보다 좋지 않나요?
카메라에 각도가 정말 한수였던것 같습니다.
장면의 연출이 더욱더 극대화되어서 영상으로 보니 정말 현실성이 있거나 바로 옆에서 보는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영화를 안보신분이라면 한번쯤 보시는것도 좋을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터널' 이였습니다.
재미있게 봐주셨다면 감사합니다.
저는 그럼 다음에 더욱더 재미있는 작품으로 돌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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