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전화.영화.시계 그리고 고양이
<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
나가이 아키라 감독님의 작품으로 16년 11월 10일 개봉
<출처:http://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nhn?code=150632&imageNid=6522603#tab>
안녕하세요,이번 후기는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입니다.
우연히 예고편을 보고 영화를 보고싶어서 영화를 빨리 보고 싶다는 생각밖에 안했는데
마침 용산에서 유로시사회라고 해서 개봉한게 있어서 고민도 안하고 바로 달려가서 보러갔습니다.
역시 이렇게 보고싶은게 있으면 한치도 고민도 하지 않고 보러 가는게
정답인것 같습니다.
이 영화를 보고 여려분들께 어떻게 후기를 써야할지 고민도 많이 했지만
영화를 보고 난후의 느낌만큼은 제대로 전달하고 싶습니다.
예고편을 보고 감동적일거라고 생각은 했지만 이렇게 감동적인 이야기일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예고편을 보고는 잘 몰랐지만
영화를 보고난후 정말 이건 대박이다. 이 영화를 모두에게 알리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영화의 소재와 컨셉상 분위기가 늘 밝을수만은 없습니다.
이러한 부류의 영화를 좋아하지않으신 분이나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은 약간 지루하실수도 있을것 같습니다.
저는 영화를 보는내내 눈가에 눈물이 고이기만 하더군요..
영화를 보는중에는 잘 몰랐지만 중간중간 큰 소리로 소리치거나 분위기에 맞게 OST가 흘러나올때마다
울컥 하게 만들더군요..주인공과 같은 삶은 제가 살고 있는게 아닌지라 공감이 잘 안되서
제가 잘 이해하면서 영화를 볼수 있을까 생각도 많이 했지만
영화를 직접 보고 나니깐
이런 생각을 했었던가 하는 생각을 하게되더군요..
전화.영화.고양이.
전화와 영화는 저에게도 없어서는 안될 소중한 것들이기때문입니다.
그래서 그런지 영화를 볼때 더욱더 몰입을 하면서 봤던 것 같습니다.
영화가 끝이나고 엔딩크레딧으로 배우분들의 이름이 올라오는 동안
영화의 OST같은 부분이 나오는데요 이 부분은 영화가 끝났는데도
자리에서 못 일어나게 만들어 주더군요..
노래의 멜로디나 노래의 가사가 영화의 전부부분을 노래의 가사로 옮겨 둔것 같아서
그런지 노래를 듣고있으면 왠지 가슴이 뭉클해지더군요..
영화를 보다보면 배경음악으로만 깔리는 부분이 좀 많을텐데 이러한 부분들은 정말 감독님의 의도인지
아닌지는 모르지만 이러한 부분이 나올때에는 무슨말을 해도 전혀 말이 눈에 들어오지 않더군요..
분위기에 압도당해서 그런가..
보시다 보면 약간 시대적배경으로 그려지는 부분을 잘 표현해 둔게 없어서
영화를 보면서 장면의 연결이 한번에 되시기는 좀 힘드실지도 모르겠네여..
그러나 이러한 점들도 영화를 직접 보면서 보면은 말이 그렇지 정말 엄청난 효과를 가져다 주는것 같습니다.
영화 개봉이 10일인데 영화를 기다리는 사람들에게 제 후기가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개봉전에 이렇게 유로 시사회를 보고 와서 더욱 좋았습니다.
영화가 개봉하시면 꼭 한번 영화를 부디 보고 오시길 바랍니다^^
소중한 무언가를 잃는다는게 무엇인지 간접적으로 알게 될지도 모릅니다.
<출처:http://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nhn?code=150632&imageNid=6522603#tab>
스틸컷으로는 간접적으로 느끼시기는 힘들겠지만
이러한 스틸컷으로 보이는걸 한번 보고 영화를 본다면 왠지 느낌이 달랐을 것 같습니다.
이 스틸컷중에서 가장 맘에 드는 장면을 뽑자면 저는 두번째줄에 있는 폭폭에서 찍힌 장면이 가장 맘에 들었습니다.
폭포가 떨어지는 소리를 듣고 있으면 아 이건 영화를 직접 보면서 느끼시길 바랍니다.
물론 이 장면이외에도 감동적이고 아름다웠던 장면들은 수 없이 많았던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 영화가 더욱더 좋아졌고 이 영화가 더욱 맘에 들었습니다.
< 배우 >
<출처:http://movie.naver.com/movie/bi/mi/photoView.nhn?code=150632&imageNid=6522603#tab>
영화에서 연기를 보여주신 모든 배우분들의 연기가 정말 놀라웠지만
아 어떤 배우가 좋았다고 말하기 힘들정도로 각 배우분들의 개성이 너무 확 띄어서 영화내에서
그 개성과 같은 일이 벌어질때는 정말 와..대박이였습니다
영화를 사라지겠다고 할때 하마다 가쿠 분의 인생영화 찾아주기는 동안의 장면은
저로써는 너무 인상적이였습니다.
저도 이렇게 누눈가에게 영화를 직접적으로 추천해준적은 없지만
하마다 가쿠 같은 역할처럼 되어 보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 줄거리 >
나(사토 타케루)는 올해 서른, 우편배달부입니다.
자전거 사고로 찾아간 병원에서 시한부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날 밤, 나와 똑같은 모습을 한 ‘의문의 존재’가 찾아왔습니다.
나에게 남은 날이 하루뿐이라고 말하는 그는
수명을 하루씩 늘리기 위한 방법이 있다며, 묘안을 내놓았습니다.
내가 하루를 더 사는 대신,
세상에서 어떤 것이든 한 가지를 없애자는 것입니다.
1일 째, 세상에서 전화가 사라집니다.
나는 하루를 얻은 대신,
잘못 걸려온 전화를 통해 만났던 첫사랑 그녀(미야자키 아오이)와의 추억을 잃었습니다.
2일 째, 세상에서 영화가 사라집니다.
나는 영화광이었던 절친과의 우정을 잃고,
친구는 더 이상 나를 기억하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3일 째, 세상에서 시계가 사라지며
태어난 후 지금까지, 서른 살의 나를 이루고 있는 모든 것들을 잃을 위기에 처했습니다.
그리고 다음 날,
그는 어머니와의 추억이 담긴 고양이를 세상에서 없애겠다고 합니다.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나의 인생은 어떻게 변할까요?
세상에서 내가 사라진다면
누가 슬퍼해줄까요?
영화의 줄거리 라고 대단한것은 없습니다.
오히려 읽기 귀찮으신분들은 예고편 한번 보시는편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영화를 다 보고 나시면..왠지 살고 있는 삶에 대해서 다시한번 생각하게 만들어 주더군요..
의외로 명언도 많아서 알차고 아름다웠습니다.
특히 고양이에 대한 이야기가 나올때 영화의 감동이 극을 달리더군요..
아 내 눈물아 그만 멈춰다오..
< 예고편 >
<출처:https://youtu.be/BD60CCHCEBg>
예고편은 재미있게 아니 감동적으로 잘 보셨나요..
영화를 직접 보시면 이 예고편은 기억도 안남을 정도로 엄청나더군요..
요즘 닥터스트레인가 그렇게 뜨고 있던데
이 영화가 그 분위기 잡고 탑을 달렸으면 하는 바렘도 약간있는것 같습니다.
정말 좋은 영화였습니다.
제가 영화를 보면서 자주 울컥 하는편은 아니지만 이 영화를 보면서 계속 천장을 쳐다보게 되더군요..
영화가 개봉하면 이 영화는 한번 보고 오시는편이 좋을것 같습니다.
소중한 무언가를 잃는다는것을 간접적으로 잘 표현해주고 마지막 결말도 정말 아름다워서
더욱더 좋았던 영화였습니다.
저는 그럼 지금까지 '세상에서 고양이가 사라진다면' 이였습니다.
재미있게 영화를 보셨다면 다행입니다.
'Movie Review > Comedy or Drama'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라라랜드 > 꿈꾸는 바보들을 위하여. (0) | 2016.12.12 |
---|---|
<가려진 시간> 모두가 날 성민이라고 믿어줄까.. (0) | 2016.11.08 |
<스플릿> 게임 전엔 남의 손 안 잡습니다. (0) | 2016.11.02 |
< 장강 7호 > 아버지가 가져다준 최고의 선물. (0) | 2016.10.24 |
Who AM I (후엠아이) 후기 (0) | 2016.09.30 |